삼성 스마트공장 10주년 맞아 ‘AI 제조혁신’ 비전 제시

삼성, 스마트공장 10주년 맞아 ‘AI 제조혁신’ 비전 제시

삼성 스마트공장 10주년, 중소기업 제조혁신의 성장기록

2025년 10월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10주년 기념행사’는 삼성전자가 지난 10년간 중소기업과 함께 이뤄온 제조 혁신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삼성은 2015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한다’는 철학 아래, 전국 중소기업 3,450개사에 기술과 솔루션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 사업의 성과는 수치로 증명된다.
지원 기업의 평균 매출은 24% 증가, 고용은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순 생산 효율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방 제조현장까지 확산된 ‘스마트공장’의 성공 모델

스마트공장은 수도권을 넘어 전국 각지로 확산되며 지역 균형 제조혁신의 모델로 자리 잡았다.

  • 충남 홍성의 ㈜백제는 스마트공장 시스템 도입으로 생산성이 33% 향상되며, 20개국 이상으로 수출 시장을 넓혔다.
  • 전북 익산의 위제스는 생산성이 무려 52% 증가, ‘패밀리 혁신’ 모델로 지역 내 협력사를 함께 성장시키고 있다.

2024년에는 경남, 광주, 부산, 전남, 전북, 충북 등 6개 지자체와 협력했으며,
2025년부터는 강원, 구미, 대구, 포항 등으로 확장하여 총 10개 지역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지방 중소기업 2,312개사가 삼성의 지원을 받았고, 일부 지자체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전북형 스마트공장’ 같은 자생적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3.0’ — AI로 진화하는 제조혁신의 미래

삼성은 2023년부터 ‘스마트공장 3.0’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단순 자동화 단계를 넘어 데이터 기반 제조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3.0의 핵심은 ‘AI 예측 유지보수’와 ‘자율형 공장’이다.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불량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설비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AI가 즉시 대처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생산 중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불량률을 낮추며, 에너지 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
삼성은 이를 단계별로 지원해 중소기업도 AI 기반 제조 운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삼성 스마트공장 10주년 AI 시대의 제조혁신 — ‘사람 중심의 기술’

이날 2부 행사에서는 **‘AI가 열어갈 스마트제조혁신’**을 주제로 정부,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AI는 단순히 효율을 높이는 도구가 아니라,
사람이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삼성은 이를 위해 AI 교육 프로그램청년 인재 양성 과정도 강화 중이다.
대표적으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CSA)’를 통해 매년 수천 명의 청년이 스마트 제조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생태계

삼성의 스마트공장 사업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상생 협력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삼성은 ▲C랩(Creative Lab)상생펀드협력사 인센티브 프로그램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중소기업과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이런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자생력을 확보하고, 국내 제조 생태계는 **‘대기업-중소기업의 선순환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1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제조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비즈엑스포 — 글로벌 판로 확대의 장

같은 날 코엑스에서는 ‘스마트비즈엑스포(Smart Biz Expo)’가 열렸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부품·소재·생활가전 등 81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19개국 124개 바이어가 방문하여 활발한 수출상담이 진행되었으며,
AI 기반 제조혁신 사례를 전시한 ‘삼성 스마트공장 부스’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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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지자체의 평가

기념행사에는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관영 전북도지사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등 15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노용석 차관은 축사에서 “삼성은 지난 10년간 중소기업 제조혁신의 든든한 동반자였다”며,
“AI 기반 스마트공장이 대한민국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의 사회공헌, 기술과 사람이 함께 가는 길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교육·상생·혁신의 세 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삼성청년SW·AI아카데미 –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 C랩 아웃사이드 –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 기초과학 및 혁신 기술 연구 지원

이러한 노력은 스마트공장 사업과 시너지를 이루며,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이라는 삼성의 철학을 현실로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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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공장 10주년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은 언제 시작됐나요?
A1. 2015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출범했습니다.

Q2. 스마트공장 3.0은 기존 사업과 무엇이 다른가요?
A2. 단순한 공정 자동화를 넘어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자율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단계입니다.

Q3. 중소기업은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A3. 각 지자체 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술 진단 후 맞춤형 지원을 받습니다.

Q4. 삼성의 지원은 무상인가요?
A4. 일부 기술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은 무상 또는 공동 부담 형태로 제공됩니다.

Q5. 향후 지원 지역은 어디까지 확대되나요?
A5. 2025년부터 강원·구미·대구·포항 지역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결론: AI 제조혁신, 대한민국 산업의 새로운 10년을 열다

삼성의 스마트공장 10년은 단순한 기술 지원이 아닌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의 역사였다.
이제 그 방향은 인공지능(AI)으로 향하고 있다.
AI 기반의 예측, 자율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람 중심의 스마트 제조’**를 완성하는 것이 삼성의 다음 10년 비전이다.

중소기업이 강해질수록 국가 제조업도 강해진다.
삼성의 스마트공장은 그 중심에서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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