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10만 원으로 3년 뒤 1,080만 원? 진짜 가능한가요?
정부가 추진하는 희망저축계좌2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저소득층 가구가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지원금을 적립해주는 자산형성 지원 제도입니다.
직접 참여한 후기를 바탕으로 3년 만에 1,080만 원을 만든 실제 과정과 가입 조건, 유의사항, 추천 꿀팁까지 정리해드릴게요.
소득이 적어 저축이 어려운 분들에게 꼭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희망저축계좌2란 어떤 제도인가요?
희망저축계좌2는 일하는 차상위 이하 저소득층이
월 10만 원씩 3년 동안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씩 매칭 지원을 해주는 자산형성 제도입니다.
총 3년간 개인이 납입하는 360만 원에
정부가 720만 원을 더해 총 1,080만 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실제 참여 후기: 이렇게 시작했어요
2021년에 신청해 2024년에 수령한 실제 후기를 공유합니다.
처음에는 “설마 정부가 진짜 돈을 더 넣어줄까?”라는 의심도 있었지만 복지로에 온라인 신청 후 주민센터에서 소득 확인, 고용 상태 확인 등 몇 가지 절차를 거쳐 약 한 달 만에 계좌 개설 완료되었습니다.
매달 자동이체로 10만 원만 넣고 기다리면 되기 때문에 크게 부담 없이 지속할 수 있었어요.
조건 충족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선 아래 조건을 3년간 꾸준히 충족해야 했습니다.
- 근로활동 유지 (일하지 않으면 중도 해지 가능성 있음)
- 자녀 교육 이수: 연 1회 온라인 금융교육 필수
- 복지 상담 참여: 연 1회 주민센터 상담
- 소득 기준 유지: 매년 소득 재확인이 이뤄짐
| 항목 | 연간 조건 | 미이행 시 불이익 |
|---|---|---|
| 근로유지 | 3년간 고용상태 유지 | 중도 해지 가능성 있음 |
| 교육 참여 | 연 1회 이상 이수 | 지원금 일부 축소 가능 |
| 복지상담 | 연 1회 필수 | 수령 지연 또는 제약 |
3년 동안 어떻게 관리했는지?
자동이체 설정을 통해 매월 10만 원을 잊지 않고 저축했고, 중간에 해지 유혹도 있었지만 계좌에 손대지 않고 묻어두는 전략이 핵심이었습니다.
복지센터에서 주기적으로 오는 알림을 꼼꼼히 확인하고 연 1회의 교육도 온라인으로 30분 내외면 끝났어요.
무엇보다 ‘지원금 지급은 만기일에 일괄 지급’이기 때문에 꾸준히 유지하는 것만이 전부였습니다.
1,080만 원 실수령액은?
3년이 지난 후, 개인 납입액 360만 원 + 정부 지원금 720만 원 + 이자까지 더해 총 수령액 약 1,093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계좌 이자는 크진 않았지만, 적금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수익률이라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중도 해지 시 어떻게 되나요?
아쉽게도 3년을 채우지 못하면 정부 지원금 전액이 반환 처리될 수 있습니다.
다만, 불가피한 사유(퇴직, 질병 등) 증빙 시 일부 인정도 가능하며 본인 납입금은 언제든 전액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 희망저축계좌2는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목돈 마련 기회입니다
월 10만 원이라는 작은 금액으로 정부의 매칭 지원까지 받아 3년 만에 1천만 원 이상을 모은 경험은
정말 값진 자산 형성 경험이었습니다.
단순한 저축을 넘어, 꾸준한 근로와 사회 참여를 조건으로 한 이 제도는 경제적 자립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조건만 충족된다면, 지금 바로 신청을 추천드립니다.